이 척박한 마이너의 세계도 모자라 퓨전까지 쓰고싶은걸 보니 나도 참 미친듯ㅋㅋㅋㅋㅋ
바찬 단편 쓰고 있는데 진도가 엄청 더디게 빠져서 괴롭다ㅜㅠ
이와중에 뽐뿌오는 퓨전.

1. 콩찬
어쩔수없어 나는 찬총러니까...ㅎ..
썸타는 콩찬 쓰고싶다 ㅎㅎ 알자마자 급속도로 친해져서 오래 알았던 다른 친구들 다 제치고 절친 먹었는데 찬시기만 보면 기분 좋아지고 광대승천하는 초코.
둘이 맨날 붙어다니고 따로 떨어져있으면 쓸데없이 카톡하느라 정신없고 그러니까 주위에 형들이고 친구들이고 죄다 너네 사귀냐그러곸ㅋㅋ
만나서 밥먹고 영화보고 카페가고 데이트아닌 데이트가 일상이고ㅎㅎ
둘이 취향도 비슷해서 어째 사다보니 똑같은 아이템 보유하고 있음ㅋ 서로 그거 입을땐 꼭 얘기하고 입어라 안겹치겤ㅋㅋㅋ 하지만 주위에선 그거 이미 커플템으로 소문남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둘다 주위에 떠밀려서 여장대회 나갔다가 서로 보고 야 너 그게 뭐냨ㅋㅋㅋ하면서도 속으론 떨리고 자꾸 눈이 가고. 치마 너무 짧은거 아니냐? 그러는 니 치마도 만만치 않거든? 하고 티격태격하고. 어차피 둘다 이쁠텐뎈ㅋㅋ 솔직히 찬이 메이컵까지 빡시게 한 여장 아직 나온적 없자나여... 맨날 방송중간, 콘서트 중간이라 옷이랑 가발만 썼지.. ㅎㅎㅎ
그렇게 선덕선덕함을 느끼고 일상을 보내다 놀러가서 술먹고 둘이 빼빼로게임 당첨되서 하다가 접촉사고나고 썸끝 연애시작ㅎㅎㅎㅎ


2. 지진
아 이게 도대체 몇년전 커플링인갘ㅋㅋㅋㅋㅋ 마주칠일이 없어 이젠 거의 죽었다는 바로 그 커플인가요ㅜㅠ
요즘 지아코의 ㄴㄴㄴ,ㄴㄴㄴ 너무 좋아서 듣다보니까 이걸로 쓰고싶음 ㅜㅠ
치히뇽한테 폴인럽한 지아코가 치히뇽 영향으로 하나씩 바꿔가는 이야기 ㅜㅠ 둘다 곡도 쓰고 하니까 좋네여 ㅎ...